요즘은 ChatGPT 같은 AI에게 아기 이름 후보를 먼저 물어보는 부모가 많아요. 소리가 예쁜 후보를 여러 개 빠르게 모으기에는 좋은 방법이에요. 다만 AI가 함께 알려 주는 한자 뜻과 획수, 점수는 그대로 믿기 어려워요. 그럴듯하게 말하지만 틀리는 일이 잦기 때문이에요.
1. 후보는 소리만 받아 두세요
AI에게는 "요즘 많이 쓰지 않는, 부르기 편한 두 글자 여자아이 이름 20개"처럼 소리 위주로 물어보면 좋아요. 성과 붙여 읽었을 때 어색하지 않은지, 가족 이름과 겹치지 않는지는 소리만으로도 거를 수 있어요. 한자는 다음 단계에서 따로 골라요.
2. 한자는 인명용 한자인지부터 봐요
출생신고에 쓸 수 있는 한자는 대법원 인명용 한자 표에 있는 글자뿐이에요. AI가 권한 한자가 표에 없으면 출생신고 때 받아 주지 않아요. 같은 소리라도 표에 실린 한자가 음마다 다르고, 두음법칙도 한쪽으로만 적용돼요. 자세한 기준은 인명용 한자 확인법에 적었어요.
3. 뜻은 첫 훈만 보지 말고 전부 봐요
한자 하나에 뜻이 여러 개 있는 경우가 많아요. 첫 뜻은 좋은데 둘째 뜻이 이름으로 어색한 글자도 있어요. 예를 들어 台는 '별 태'이면서 '늙을 태'이기도 해요. 천명재는 뜻이 나쁜 한자를 처음 목록에서 빼고, 그 기준을 한자 거르는 기준에 공개해 두었어요.
4. 획수와 점수는 계산으로 확인해요
성명학 점수는 획수에서 나오는 사격수리와 수리오행, 소리에서 나오는 발음오행과 발음음양, 한자의 기운인 자원오행으로 매겨요. 획수를 원획으로 세는지 필획으로 세는지, 발음오행을 어느 학파로 보는지에 따라 같은 이름도 점수가 달라져요. AI가 말하는 점수는 이 기준이 빠져 있어서 비교하기 어려워요. 사격수리, 원획법, 발음오행 글에서 셈법을 볼 수 있어요.
5. 아기 사주와 맞는지 봐요
생일이나 예정일을 알면 아기 사주에서 부족한 기운을 이름 한자로 채우는지 볼 수 있어요. 예정일로 본 사주는 실제로 태어난 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서, 태어난 뒤 한 번 더 확인하면 좋아요. 자원오행 보는 법에 자세히 적었어요.
6. 천명재에서 한 번에 확인하기
AI가 준 후보 목록을 복사해 이름 확인의 이름 칸에 그대로 붙여 넣으면 줄마다 이름만 골라 담아요. 글자마다 인명용 한자를 고르면 여섯 가지 등급과 100점 점수, 아기 사주와 맞는지, 요즘 얼마나 흔한 이름인지까지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어요. 이름 확인은 무료예요.
후보는 최대 6개까지 나란히 비교할 수 있어요
관련 글